2025년 5월 31일 토요일

5월 3,4주차 기록(2)

이어서. 두번째입니다. 이번달은 오랜만에 블로그 써서 그런지 그냥 일이 많았던건지 2주분량인데도 쓸 말이 많네요

요즘 집 관리에 신경이 쓰여서 이래저래 다이소에서 사다 삽질 좀 해 봤습니다
이것은 식탁에 있는 순간접착제 자국들.
사유는 저희집 명판같은 걸 붙인다고(좀 기울었거든요) 순간접착제를 식탁에서 슥슥 짜다가 찔끔 쏟았습니다
흐린눈 뜨고 살았지만 역시 신경쓰여서...
쓴 건 이거. 다이소에서 보여서 냅다 샀습니다
거의 4번인가 5번쯤 접착제 제거제를 짜놓고 10분 방치 후 닦고를 반복했더니 거의 다 지워졌습니다.

그리고 바닥에 흠집이 꽤 있어요. 거실은 어차피 카페트같은 거 깔고 사니까 안보이는데, 주방은 너무 잘 보여서 청소할 때 이게 먼지인지 패인자국인지 긴가민가하다보니 신경이 쓰이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사온 다이소 우드퍼티 아이보리색상.
찔끔 짜서 안에있는 밀대?? 같은 걸로 샥샥 밀어줍니다 그리고 하루 굳히면 끝.
느낌은 얼핏 봐선 그나마 전보단 덜 눈에 띈다. 입니다. 어머니께서도 이정도면 괜찮네. 라고 해 주셨네요 ㅎㅎㅎㅎ 물론 가까이서 보면 아주 잘 보입니다 ㅎㅎㅎㅎ 그리고 하루종일 잘 굳혀야 하는데 대충 생활했더니 좀 볼록 솟아오른 곳도 있고....

여튼 그래도 아직까진 만족입니다 첫번째 게시글에 썼던 집안 수납용 선반과 함께 이번달은 집 정리 나름 한 달로 생각하려고요

그리고 전에 여의도 간김에 가챠샵이 보여서 그만..
바란건 1순위는 폼푸 2순위는 시나모롤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물욕센서가 있는 날은 보통 그런거 안나오죠 ㅋㅋㅋㅋ...
힝 ㅠㅠ
일단은 어떡할까 하다가 대충 타공보드에 걸어둔 펜꽂이에 붙여놨습니다

요새 파가 싸서 고민하다 결국 한단 샀어요
다 다듬어서 냉동실에 다 넣어놓고, 두어번 먹을 분량만 냉장실에 넣어놨습니다

이게 만들고 싶었어요
닭가슴살과 대파를 넣고 데리야끼 소스로 졸인 조림. 그냥 난 닭고기를 좋아하니까 하면서 대강 졸였습니다. 이 글 작성시점까지도 밥반찬으로 먹는 중인데, 먹을만 하고 괜찮지만 개인적으로는 엄마표 두부조림의 간장양념이 더 취향이긴 해요 ㅎㅎㅎ
다음번엔 어머니께 물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최근 산책하다 갔다온 용마랜드
가는길이 너무나도 시골길인 느낌이라 호롤 해버렸네요 입구부터 입장료를 받고 있었고 꽤나 폐허같았습니다
그래도 재밌었네요

여튼 이번달도 끝났습니다
매달 살고 있는 게 힘든 기분이지만 여튼 그렇네요

5월 3, 4주차 기록(1)

정신줄 대충 놓고 살았더니 벌써 5월도 다 갔네요 일단 있었던 일 사진 위주로 정리할 겸.
근데 써보니 너무 길어서 두개로 나눠버렸습니다

시작은 최근에 먹은 초밥. 동네 초밥집인데 정말 뻘쭘한 곳에 있어서 이게 되나... 했는데 되네요
어머니와 함께 먹었는데 점심특선 가격대비 퀄리티가 좋아서 어머니께서도 마음에 들어하셨습니다

이번달은 오랜만에 이마트에서 장을 꽤 봤어요
평소엔 잘 안사던 물건들(냉동새우라던가 버터같은)을 꽤 샀습니다 덕분에 빵도 굽고 그랬네요
이번에는 버터를 통으로 샀습니다. 지금까진 포션버터로 샀어요. 집에 저울이 없는데 사고싶지도 않아서, 도착한 버터 450그램을 자로 길이를 재서 나누기 10 나누기 3 이렇게 나눴습니다 대강 맞겠거니 하고.
그래서 다 자르고 종이호일로 싸서 냉동실에 넣었습니다 저걸로 빵구울 때 써봤는데, 꽤 괜찮더라고요. 

최근 어머니의 마이붐이라 저희집에 정리용 수납장들이 생겼습니다. 총 세개. 그리고 거의 10개 정도의 바구니까지 추가네요.
이건 좀 많이 컸던 수납장. 얘는 조립이 다 된 상태로 배송되었습니다. 부채같이 접혀서 펴기만 하면 되는 상태였어요.
그래서 베란다에 밀어넣었습니다. 이 글 작성 시점에선 좀 더 정리가 되었습니다. 어머니께서 바구니를 많이 사오셨거든요

그리고 저 수납장을 보고 마음에 드셨던 어머니께서 또 보내주셨습니다
얘는 셀프 조립타입이라 그림 보면서 열심히 따라해봤습니다. 잘못하다 얘 부러뜨릴까봐 좀 무서워하면서 조립했네요
애쓴 흔적의 결과물.
그리고 정리 결과. 왼쪽의 흰색은 어머니께서 따로 가져오셨습니다 ㅎㅎㅎㅎㅎㅎ 흰색을 놓고, 마음에 드셔서 오른쪽의 검은색은 배송 보내신 거였어요
역시나 바구니도 여러개 사오셨습니다. 원래는 선풍기도 놓고 이것저것 많이 봤는데, 여름이라 선풍기를 꺼낸 상태라 일단은 저 상태입니다. 겨울이 되면 베란다에 선풍기를 놔야할까, 생각중입니다.
여튼 어머니께서 이제 좀 마음에 드셨는지, 정리도구를 더 보내진 않고 계세요
제발 그만 보내달라고 했는데 과연 ㅎㅎㅎㅎㅎ
살면서 천천히 필요하면 그때 사면 된다고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 걸수도 있습니다
물건 많이 늘리기 싫거든요

그리고 어머니와 중랑장미축제도 갔다왔습니다. 인스타에서 홍보 많이 하길래 같이 갔어요

중간 사진은 너무나 얼굴사진들이라 생략합니다
예쁘긴 했어요
엔딩만. 원래 밥집 엄청 찾아놨지만 원래 어머니는 자식 말을 잘 안듣죠

그리고 세간에 나름 입소문난 다이소 안개분사 스프레이병을 샀습니다.
윗부분만 떼서 원래 쓰던 토너에 꽂아줬어요
큰 사이즈로 샀더니 다행히 들어갔습니다
끝까지 빨대같은 게 닿지 않아서, 원래 안개분사 스프레이병도 남겨놨어요
뚜껑은 원래 토너 병 뚜껑으로. 이제 별로 안남으면 저 병에 옮겨서 쓰려고요 ㅎㅎㅎㅎ

그리고 최근 본 가챠
이걸 봐버렸지 말입니다.... 2천원인데!!! 하는 마음에 결국 한번은 뒤돌았지만 나중에 뽑았습니다
귀요미 ㅎㅎㅎㅎ
전에 뽑았던 플스1패드 가챠랑 같이 보조배터리 케이스에 달아줬습니다
당고 아니면 우비!! 했는데 단챠로 나와줘서 다행이에요 ㅎㅎㅎㅎ

앱 느려서 여기서 일단락합니당

2025년 5월 20일 화요일

집에서 만든 바나나 초코 무언가의 빵(에어프라이어)(feat.어제 뭐 먹었어)

책은 길어서 생략합니다. 요즘은 모바일 최적화 어쩌고로 글 접는 기능을 안넣는게 대세인가보네요.
참조 레시피는 어제 뭐 먹었어 5권에 등장하고
재료는 작은크기의 바나나 3개, 버터 100그램, 계란 2개, 핫케이크 가루 150그램, 설탕 70그램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저는 그냥 재료 있는대로 대강 넣었습니다.

원래 야매로 요리를 하는 타입이고 먹을 수만 있다면 엔간한 맛없음 등은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엉망이긴 합니다
뭔가 고칠점 알려주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만, 아마 게을러서 잘 고치진 않을듯 싶습니다;;; 정말 먹을수만 있으면 먹는 편이라 ㅠㅠ
오늘 빵을 전달드린 블친님이 물어보길래 작성해보네요

사용재료
* 빵재료
- 버터 100그램
- 계란 2개(크기는 좀 작은)
- 바나나 5개(집에 그냥 바나나가 5개 남아있길래 다 넣었습니다)(껍질이 까맣게 된 완숙 상태가 좋다고는 하는데, 전 그 상태가 될때까지 다 못먹어서 만든거긴 합니다)
- 설탕 70그램
- 핫케이크 가루 150그램
- 코코아분말(설탕 없는거) 밥숟가락 2숟갈(저는 동네 다이소에서 샀습니다)
-하루견과 1봉지-여기서 호두, 마카다미아, 아몬드만 꺼내서 쓰고 나머지 재료는 그냥 털어서 먹었습니다

다이소 코코아분말은 대충 이겁니다
제가 산 것과 포장은 좀 다르긴 한데... 해마다 발렌타인데이 되면 다이소에서 소포장으로 팔더라고요 사서 남은 거 통에 담아뒀다가 이럴 때 씁니다 큰것까진 필요 없어서....

* 에어프라이어
* 다이소 미니 직사각 빵틀 2개, 원형 체
다이소 빵틀은 얩니다 제품번호는 1023994

위의 재료로 다이소 미니빵틀로 구울 때 총 6개 나오더라고요

일단 얼려서 보관했기 때문에 전자렌지 해동기능으로 대강 녹인다고 녹인(하지만 너무 많이 녹인....) 버터를 준비하고. 버터가 적당히 차가우면 여기에 계란, 설탕을 대충 부어서 거품기로 섞어줍니다
이미 국대접 사이즈에서 안맞아서, 집에있는 보울로 옮겼습니다

여기에 대충 손으로 숭덩숭덩 자른 바나나를 넣고 포크로 으깨줍니다
따로 으깨서 넣어주면 설거지거리가 많아지니까요

껍질이 이렇게 될때까지 익은 바나나가 이날의 베이킹으로 다 처리되었습니다

뭔가 중요한 의미는 잘 모르니까 시키는대로 체로 친 핫케이크 가루 150그램
참고로 저희집엔 저울이 없어서 모든 계량은 야생의 감과 계량컵으로만 하는 중입니다;;
맨 처음 버터는 덩어리 사자마자 자로 재서 총 그람수를 길이대로 나눠 썰었네요....
대충 이정도면 맞겠지 싶은 양이기 때문에 버터량은 좀 오차가 있을 것 같지만 뭐 어때요

여기에 코코아가루 투하

대충 거품기로 휘휘 저어줍니다 가루가 안보일때까지 저어주면 된다길래 유투브 하나 틀어놓고 대충 멍때리면서 저어줍니다 중간에 광고나올 때까지 계속 젓습니다 저는 유투브 프리미엄을 안쓰니까요

대충 칼로 다진 아몬드, 호두까지 넣고 저어줍니다 이러면 반죽 준비 끝.

에어프라이어를 켜서 180도로 맞추고 3분쯤 돌려 예열합니다
좀 구형이라 많이는 안들어가요
예열하는 동안 빵틀에 식용유를 대충 바르고 반죽을 8부정도 부어준 다음에 탁탁 쳐주기(왜 하는진 몰라도 하라고 하면 합니다)-위에 반으로 쪼갠 마카다미아 하나씩 얹어주고 180도 20분 굽습니다
시로씨 레시피는 40분씩 구웠는데, 저는 틀이 너무 작아서 그냥 20분 구웠어요
아마 이러라고 만들어진 에어프라이어는 아닌 듯 싶지만 여튼 이러고 있습니다
대략 180도 20분 굽고나서 집에있는 이쑤시개로 가운데를 찔러보면 축축합니다
그래서 시로씨 레시피에선 170도로 한번 더 굽길래 저도 굽습니다 170도 10분
구워지는 동안 바나나껍질을 음식물 쓰레기처리장까지 나가서 버리고, 재료 계량하느라 쓴 국대접이나 계량컵, 숟가락 등을 대강대강 치워가며 아몬드가루를 닦고 멍 잠깐 때리면 얼추 끝납니다

3~5분쯤 잠깐 식히고 이 사이에 에어프라이어 식지 말라고 트레이는 안에 넣은 채 대기하다가 포크로 틀 한두바퀴 빙글빙글 돌리면 아 이제 됐다 싶은 타이밍에 빵을 들어올려 뗍니다
물론 종이로 된 틀이 있으면 제일 좋겠지만 없으니까요
빵을 떼어냈으면 키친타올로 대강 닦고 다시 식용유 바르고 반죽 넣고 굽기 를 3회 반복
에프가 작아서 틀 두개밖에 안들어가서 이렇게 굽습니다 ㅎㅎㅎㅎ 저거보다 큰 틀은 들어가지도 않아요
저도 곰돌이틀 사고 싶으니까요

마지막 두개는 반죽 모자라서 좀 애매하게 끝났지만 여튼
이렇게 빵을 구워서 하루 식히면(망이 없어서 그냥 접시에 식혔더니 아래가 질척하게 됐네요 ㅎㅎㅎㅎ...) 이제 먹으면 됩니다
커피와 적당히 어울리는 느낌의 간식이에요

맛있는 건 아닌데, 그냥 간식으로 바나나도 처리할 겸 먹기 괜찮은 듯 합니다
저보다 더 잘하시는 분들은 더 맛있게 굽겠죠 여튼여튼.

2025년 5월 7일 수요일

5월 1, 2주차 기록들

최근 뭔일 있었나 또 안썼네. 싶어서 오랜만에 써봅니다 ㅎㅎㅎ
최근의 기록. 보라김치 겟했습니다
너무 리얼김치라 좀 놀라긴 했어요 ㅎㅎㅎ

요즘 감기기운이 있나 자주 집에서 누워있어서 영 안좋긴 합니다
밤에 기침하다보면 나 내일 죽는건가요 하는 옛날 소설 속 병약캐릭터같은 심정이 드네요

얼마전 어린이날이라 어머니와 함께 어린이대공원에 갔다왔습니다 뭔가 모자를 준대서 냉큼 받아왔어요
어린이가 있어야 한대서 애기는 애기아빠가 잠깐 화장실 데리고 갔다는 거짓말까지 하고(...) 받아왔네요
간김에 수국이 예뻐서 수국도. 수국 맞나요
잘 모르겠는... 근데 이 키보드, 지금 물음표가 안써지네요 ㅎㅎㅎ... 아까 영어도 안되던데. 거참.

요즘 컴퓨터가 안켜지고 있으니까, 집에서 쓸 노트북을 하나 살까 고민중입니다
저번 컴퓨터 문제일때부터 신세졌던 챗지피티에게 추천을 부탁했습니다.... 거의 여기로 기울긴 했어요 모니터 하나는 정리해서 에어콘 옆에라도 놔둘까 생각중이네요 전에 쓰던 컴 저장장치만 떼서 써볼까 생각중인 상탭니다
슬슬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하니까, 어차피 피씨가 있긴 해야해요
이제 게임은 컴퓨터로 안할 생각에 일단 저걸로.... 하고 있긴 한데, 램 업그레이드가 안된대서 약간은 고민이네요. 저는 쓰던 용도로만 쓴다고 쳐도, 세상의 프로그램은 자꾸 업그레이드가 되니까요;;

여튼 고민만 하는 중입니다
아직 아무것도 사지 않았어요 ㅎㅎㅎ

얼마전 친구들 만나서 놀고 먹고 받아온 것.
포케 먹자고 해서 포케 먹고 왔고,
두바이 어쩌고도, 수건 케이크도 전 안먹어봐서 저거 먹자고 하고 먹었던 두바이 어쩌고 수건 케이크. 밑은 친구가 부처님 생카 갔다왔다며 사온 반창고와, 그 외에 받은 커피, 핑크레모네이드. 아직 아무것도 안먹어봤지만 맛있겠죠 ㅎㅎㅎㅎ
먹은 포케와 케이크는 맛있었습니다 ㅎㅎ

여튼 충실하게 놀면서 잘도 보내고 있네요
하루하루 이거 괜찮나 고민은 많이 하지만 여튼 대충 살고는 있는 기분입니다 ㅎㅎㅎㅎ

테무깡 후기들

자주 샀던터라, 그냥 짬짬이 후기 모아보려고 써봅니다 ㅎㅎㅎㅎㅎ 테무 특성상 자주 판매중단 품절 되면서 같은 상품 다른 가격 다른 판매자 상황별로 할인율 차이 등등이 있긴 하죠 ㅎㅎㅎㅎ....

작년에 알게 되었는데 엄청 질러대고 있습니다 ㅠㅠ

우선은 이거. 가방입니다
작성 시점 캡처 가격은 이렇고, 산 건 캡처이미지의 오렌지색입니다. 제가 실제로 산 가격은 좀 더 쌌습니다 ㅎㅎㅎ 테무에서 만원에 가까워지면 좀 주저되거든요 ㅎㅎㅎㅎ
대충 도보 1시간 이내의 거리의 친구 만나러 갈 때 좋은 가방입니다. 양옆에 물병 주머니 있는 건 개인적으로 좋은 포인트에요. 실제로 물을 넣고 다니면 좀 거슬리긴 한데, 비올 것 같은 날 3단우산 꽂아놓기 좋더라고요 ㅎㅎㅎ.... 실제로 물도 꽂아놓고 다닙니다
가방 내부 수납도 넉넉하고 물건 많이 들어가긴 한데, 한쪽으로 메는 가방 특성 상 아무래도 많이 넣으면 부담스러워요. 한 어깨로 다 짊어지기 힘들어서 ㅎㅎㅎ...

여튼 8천원짜리 가방으로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지금은 보라피크민 달아놓고 잘 메고 있어요

다음은 이거. 타블렛용 장갑
어차피 큰 가격차이 없어서 살때 가격은 굳이 안넣겠습니다. 아마 사이즈는 M사이즈 샀을거에요. 사이즈 차이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 손이 그렇게 크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어서 모르겠지만 손에 잘 맞네요
갤럭시탭에서 쓰려고 샀는데, 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원래 쓰던 도돌도돌이가 있는 장갑보단 두껍고, 좀 돌아갈 때 거슬리긴 해요. 그치만 가격이 모든 걸 커버해주는 느낌이라 ㅎㅎㅎㅎ
쓰는 장갑 분실을 대비해서 예비용으로 하나 마련해놨습니다. 은근 마음에 드는 태블릿용 드로잉 장갑이 잘 없는 기분입니다 ㅠㅠ

그리고 옷. 여름용 티셔츠
고양이가 귀여워서 샀습니다. 남성용 티셔츠라고 샀는데 넉넉하니 편하겠지 생각해서 샀어요
살때가격은 이정도. 만원 넘으면 부담스럽죠 ㅎㅎㅎㅎ
남성용 티셔츠에 투엑스라지를 샀는데도, 뭔가 기대한 넉넉함보다는 약간 널널함 정도였습니다
중국옷 사이즈가 작다는 얘긴 들은거 같은데, 남성복에도 적용되는지 몰랐네요 ㅎㅎㅎ
작거나 뭐 그런건 아닌데, 좀 더 널널하게 크길 바랬던터라 ㅎㅎㅎㅎ 지금은 입으면 그냥 좀 큰 티셔츠 정도입니다 ㅎㅎ
몇번 입어봤는데, 먼지는 생각보다 덜 붙지만(전에 샀던 티셔츠 중에 먼지 어마어마하게 붙은 게 있어서 ㅎㅎㅎㅎ) 앞면 프린팅은 여러번 세탁하면 프린트가 떨어진 다음이 걱정되는 느낌이네요
그래도 지금은 예쁘고 6천원대니까 뭐 어때 싶긴 합니다
이걸로 1년 입어도 옷값 건진게 아닐까 싶은.

그리고 양말즈.
고양이가 귀여워서 샀습니다. 요즘은 신기에 목이 좀 길어서 ㅎㅎㅎㅎ
별로 비싸지 않은 물건이지만 실제 산 가격은 더 쌌습니다 ㅎㅎㅎㅎ 엔간하면 사실 다이소 양말이 더 싸고 편한데 싶어서 고민 좀 했는데, 다이소에서도 저정도 양말은 1500원 아니면 2천원 하니까, 두켤레에 저가격이면 하는 심정으로 샀습니다.

현재 엄청 만족중입니다 ㅎㅎㅎㅎㅎㅎ 계절상 안신고 있을 뿐이지 넘 귀여워요
다른 양말도 샀었는데, 너무 얇아서 서너번 신으면 구멍뚫리더라고요

여튼 테무깡 후기 더 생길때마다 쓰기로 ㅎㅎㅎㅎㅎ


9월 근황

격조했습니다 이전에 게시글 쓸때만 해도 한참 더울때였는데, 이제는 춥네요 적어도 아침저녁으론 춥고, 긴팔옷을 입고, 씻을 때 온수를 트는 중입니다 이번달에 드디어 일을 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기간도 꽤 길어서 일단 안심하는 중입니다 잘 적응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