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31일 토요일

5월 3, 4주차 기록(1)

정신줄 대충 놓고 살았더니 벌써 5월도 다 갔네요 일단 있었던 일 사진 위주로 정리할 겸.
근데 써보니 너무 길어서 두개로 나눠버렸습니다

시작은 최근에 먹은 초밥. 동네 초밥집인데 정말 뻘쭘한 곳에 있어서 이게 되나... 했는데 되네요
어머니와 함께 먹었는데 점심특선 가격대비 퀄리티가 좋아서 어머니께서도 마음에 들어하셨습니다

이번달은 오랜만에 이마트에서 장을 꽤 봤어요
평소엔 잘 안사던 물건들(냉동새우라던가 버터같은)을 꽤 샀습니다 덕분에 빵도 굽고 그랬네요
이번에는 버터를 통으로 샀습니다. 지금까진 포션버터로 샀어요. 집에 저울이 없는데 사고싶지도 않아서, 도착한 버터 450그램을 자로 길이를 재서 나누기 10 나누기 3 이렇게 나눴습니다 대강 맞겠거니 하고.
그래서 다 자르고 종이호일로 싸서 냉동실에 넣었습니다 저걸로 빵구울 때 써봤는데, 꽤 괜찮더라고요. 

최근 어머니의 마이붐이라 저희집에 정리용 수납장들이 생겼습니다. 총 세개. 그리고 거의 10개 정도의 바구니까지 추가네요.
이건 좀 많이 컸던 수납장. 얘는 조립이 다 된 상태로 배송되었습니다. 부채같이 접혀서 펴기만 하면 되는 상태였어요.
그래서 베란다에 밀어넣었습니다. 이 글 작성 시점에선 좀 더 정리가 되었습니다. 어머니께서 바구니를 많이 사오셨거든요

그리고 저 수납장을 보고 마음에 드셨던 어머니께서 또 보내주셨습니다
얘는 셀프 조립타입이라 그림 보면서 열심히 따라해봤습니다. 잘못하다 얘 부러뜨릴까봐 좀 무서워하면서 조립했네요
애쓴 흔적의 결과물.
그리고 정리 결과. 왼쪽의 흰색은 어머니께서 따로 가져오셨습니다 ㅎㅎㅎㅎㅎㅎ 흰색을 놓고, 마음에 드셔서 오른쪽의 검은색은 배송 보내신 거였어요
역시나 바구니도 여러개 사오셨습니다. 원래는 선풍기도 놓고 이것저것 많이 봤는데, 여름이라 선풍기를 꺼낸 상태라 일단은 저 상태입니다. 겨울이 되면 베란다에 선풍기를 놔야할까, 생각중입니다.
여튼 어머니께서 이제 좀 마음에 드셨는지, 정리도구를 더 보내진 않고 계세요
제발 그만 보내달라고 했는데 과연 ㅎㅎㅎㅎㅎ
살면서 천천히 필요하면 그때 사면 된다고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 걸수도 있습니다
물건 많이 늘리기 싫거든요

그리고 어머니와 중랑장미축제도 갔다왔습니다. 인스타에서 홍보 많이 하길래 같이 갔어요

중간 사진은 너무나 얼굴사진들이라 생략합니다
예쁘긴 했어요
엔딩만. 원래 밥집 엄청 찾아놨지만 원래 어머니는 자식 말을 잘 안듣죠

그리고 세간에 나름 입소문난 다이소 안개분사 스프레이병을 샀습니다.
윗부분만 떼서 원래 쓰던 토너에 꽂아줬어요
큰 사이즈로 샀더니 다행히 들어갔습니다
끝까지 빨대같은 게 닿지 않아서, 원래 안개분사 스프레이병도 남겨놨어요
뚜껑은 원래 토너 병 뚜껑으로. 이제 별로 안남으면 저 병에 옮겨서 쓰려고요 ㅎㅎㅎㅎ

그리고 최근 본 가챠
이걸 봐버렸지 말입니다.... 2천원인데!!! 하는 마음에 결국 한번은 뒤돌았지만 나중에 뽑았습니다
귀요미 ㅎㅎㅎㅎ
전에 뽑았던 플스1패드 가챠랑 같이 보조배터리 케이스에 달아줬습니다
당고 아니면 우비!! 했는데 단챠로 나와줘서 다행이에요 ㅎㅎㅎㅎ

앱 느려서 여기서 일단락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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