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 관리에 신경이 쓰여서 이래저래 다이소에서 사다 삽질 좀 해 봤습니다
사유는 저희집 명판같은 걸 붙인다고(좀 기울었거든요) 순간접착제를 식탁에서 슥슥 짜다가 찔끔 쏟았습니다
흐린눈 뜨고 살았지만 역시 신경쓰여서...
거의 4번인가 5번쯤 접착제 제거제를 짜놓고 10분 방치 후 닦고를 반복했더니 거의 다 지워졌습니다.
그리고 바닥에 흠집이 꽤 있어요. 거실은 어차피 카페트같은 거 깔고 사니까 안보이는데, 주방은 너무 잘 보여서 청소할 때 이게 먼지인지 패인자국인지 긴가민가하다보니 신경이 쓰이긴 하더라고요
느낌은 얼핏 봐선 그나마 전보단 덜 눈에 띈다. 입니다. 어머니께서도 이정도면 괜찮네. 라고 해 주셨네요 ㅎㅎㅎㅎ 물론 가까이서 보면 아주 잘 보입니다 ㅎㅎㅎㅎ 그리고 하루종일 잘 굳혀야 하는데 대충 생활했더니 좀 볼록 솟아오른 곳도 있고....
여튼 그래도 아직까진 만족입니다 첫번째 게시글에 썼던 집안 수납용 선반과 함께 이번달은 집 정리 나름 한 달로 생각하려고요
그리고 전에 여의도 간김에 가챠샵이 보여서 그만..
바란건 1순위는 폼푸 2순위는 시나모롤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물욕센서가 있는 날은 보통 그런거 안나오죠 ㅋㅋㅋㅋ...
일단은 어떡할까 하다가 대충 타공보드에 걸어둔 펜꽂이에 붙여놨습니다
요새 파가 싸서 고민하다 결국 한단 샀어요
다 다듬어서 냉동실에 다 넣어놓고, 두어번 먹을 분량만 냉장실에 넣어놨습니다
이게 만들고 싶었어요
닭가슴살과 대파를 넣고 데리야끼 소스로 졸인 조림. 그냥 난 닭고기를 좋아하니까 하면서 대강 졸였습니다. 이 글 작성시점까지도 밥반찬으로 먹는 중인데, 먹을만 하고 괜찮지만 개인적으로는 엄마표 두부조림의 간장양념이 더 취향이긴 해요 ㅎㅎㅎ
다음번엔 어머니께 물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최근 산책하다 갔다온 용마랜드
그래도 재밌었네요
여튼 이번달도 끝났습니다
매달 살고 있는 게 힘든 기분이지만 여튼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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