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론 좋은 이벤트라고 생각하는 게 하나, 안좋은 이벤트라고 생각하는 게 하나 있었습니다
좋았던 건 국내에, 안좋았던 건 미국에서 있어서
또이또이냐고 물어보면 약간 상쇄느낌이 들긴 하네요
그래도 아직까진 국내에서 벌어진 좋았던 이벤트가 더 컸던 것 같습니다
리얼로 보면서 밥도 못삼키고 봤습니다. 감격의 순간 그 자체였네요
주중에 많이 돌아다녀서 맛난 것도 얻어먹고 그랬습니다. 가난뱅이라 누군가를 만나는 게 부담스러운데, 주변에서 배려를 많이 받으니 죄송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그렇네요
주중에 친구 퇴근 후 만나서 화장품을 꽤 받았습니다.
인스타인지 트위터인지에서 유명하다는 로로정식?? 을 보고 친구가 다이소에섯 리들샷, 랩핑마스크를 샀는데 얼굴에 뭐가 났다고 하더라고요;; 저한테 써봤냐고 물어보고는, 괜찮았다고 하자 나눠줬습니다
급하게 찾아서 해봤는데 한번으로 효과를 볼 순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ㅎㅎㅎ... 일단 제가 물광주사를 맞아본 적이 없어요
친구말로는 리들샷->수분크림->랩핑마스크 라고 했는데 찾아보니 가운데에 수분크림이 아니라 pdrn? 뭔가 연어추출물의 무언가를 발라야 하는 건가봅니다
물론 집에 없지요 그냥 저도 집에 있는 거 발랐습니다 ㅎㅎㅎㅎ
다이소에서 사자니 품절대란템이라 샘플 구경도 못해봤네요
일본에서 뭔가 입소문이 난건지, 일본어가 꽤 들리는 곳이었습니다. 원래는 시즌한정 벚꽃딸기크레이프케이크였나 뭔갈 노리고 간 곳이었는데, 아쉽게도 웨이팅 후 들어가니까 품절이라고 하더라고요 ㅠㅠ
대신 베이글은 사왔습니다. 원래는 이날 산책만 하려고 했는데, 급 노선 변경이라 저도 집에 냉동으로 올 택배가 있던 날이어서 급하게 움직였어요;;
사왔던 베이글은 이렇게. 명란 감태는 그냥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ㅎㅎㅎㅎ 버터소금은 사서 택배 도착한 새우까스도 하나 깔고, 계란도 하나 굽고, 베이글과 같이 산 쪽파크림치즈도 깔아서 샌드위치로 만들었습니다
슬프게도 저는 만들기만 하고 먹어는 못봤네요
미국주식이 쭉쭉 빠지는 중이라 안그래도 거지인 제 잔고가 더 불안해지는 기분입니다만
제가 연금받을 때 쯤에는 상황이 나아지길 바랍니다
그래도 나라에 좋은 일이 벌어졌으니, 이제 저도 날이 좀 피길 바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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