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추천으로 샀는데, 종류별로 가격이 다르더라고요
닭고기는 8천원대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백원단위는 기억이 안납니다
친구 추천의 홍제는 9천원대였어요
간단한 설명은
- 2~3인분이라고 하지만 실제론 2인분이라고 보면 된다. 3명은 소식좌 3인일듯
- 쌀 씻고 불려놓는데까진 이전 밥짓기랑 똑같이하고, 밥짓기 전 간장 넣고 섞고, 건더기얹고 취사
- 밥 다 되면 대충 잘 섞어서 먹으면 됨
이정도 설명을 듣고 일단 무지성 구매해서 사봤습니다
조리예는 좀 오바입니다 저만큼 건더기는 없거든요
다 짓고 밥에 섞으면 저렇게는 좀..... 짓고 안섞고 그냥 뜨면 모르겠지만....
쌀을 씻고, 넣던대로 물을 넣고 불려놓고나면, 친구말대로 비법소스(간장베이스같고, 작은 소스)를 뜯어서 넣습니다
쭉쭉 짜서 한방울까지 다 짜넣고
이거 넣고나면 이제 큰 팩에 든걸 넣으면 된다고 합니다
패키지 생긴건 오뚜기 3분카레같이 생겼습니다
내용물은 대충 이렇습니다
냄새는 야채참치같은 냄새가 났어요
10분 뜸들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그냥 일반 취사 후 보온상태로 좀 놔뒀습니다
아까 조리예가 이거 아니라고 한 이유는
건더기는 다 있긴 한데, 저게 밥에 섞으면 조리예처럼 담기질 않더라고요 ㅎㅎㅎㅎ
이제 밥을 잘 섞어서 먹으면 됩니다
총평
- 꽤 짭쪼름할 줄 알고 맨밥만 먹으려고 했는데 그정돈 아닙니다. 밥 색이 짙어서 간이 셀 줄 알았어요
- 저희집 쌀이 잡곡이라 그런건지, 여튼 밥이 좀 설익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짓자마자 냉동 후 먹기전에 전자렌지로 데워먹으니 훨씬 낫네요
- 김에 싸먹는 게 제취향이긴 했는데, 도시락용으로도 좋아보였습니다
- 평소랑 비슷하게 밥물을 잡았는데, 완성된 밥은 꽤 질었습니다. 얼렸다가 다시 전자렌지로 데워먹으니 덜 진밥같긴 한데.... 개인적으로 꼬들밥을 좋아해서 엩 진밥 싫어;; 했지만 여튼.
- 꽤 괜찮았습니다만 거의 9천원 써서 밥 맛있게 먹을거냐고 물어본다면.... 만들어서 냉동밥으로 만들어놓고 기분 내킬때 한두번 먹기 좋아보이긴 합니다. 지금 산거 다 먹으면 다른맛 더 사보려고요
- 여담이지만 솥밥키트 우리나라엔 없나 하고 집에와서 검색해봤는데 무인양품 솥밥키드를 2만원 가까운 금액에 파는 걸 보며 창조경제가 여깄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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