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8일 일요일

9월 근황

격조했습니다 이전에 게시글 쓸때만 해도 한참 더울때였는데, 이제는 춥네요
적어도 아침저녁으론 춥고, 긴팔옷을 입고, 씻을 때 온수를 트는 중입니다

이번달에 드디어 일을 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기간도 꽤 길어서 일단 안심하는 중입니다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자신은 없지만 되는데까진 열심히 해야 저도 대출금을 갚고 먹고 살지요
잘 해 보고 싶긴 합니다 ㅎㅎㅎ

피크민의 이번달 데코 마작패 근황.
이번달 피크민 힘들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바로 저번달에 신나게 질러대고 다녀서(버섯티켓 사고 스테이지 보상 좋으면 2배씩 받고 그랬네요 ㅎㅎㅎ) 골드가 없다보니 피크민 소지가 너무 모자랐습니다
소지한도가 모자라다보니 모종만 많고 뽑지를 못해서.... 마작패도 망했고 월병도 다 못모았어요
오늘까지 안된 걸 봐선 글른 모양입니다 ㅎㅎㅎ...
그래도 지금은 500까지 올렸습니다 ㅎㅎㅎㅎ 다음달엔 좀 나아질 수 있을지 모르니 골드 좀 써도 되겠죠
그나마 작년에 모아둔 맨드라미와 부겐빌레아가 있어서 그런지 꽃 심는 미션은 다소 편했습니다
파란꽃만 월초에 어차피 이벤트 버섯에 못들어가니까, 그럴때 파란버섯 좀 쳐두니 이벤트는 별 문제 없이 잘 됐네요
황금토끼까지도 다 받았고....

셀프 도시락 인증샷입니다
출근 준비할 때 솔직히 쌀 자신이 없어서, 전날 다 싸 놓고 아래칸만 전자렌지로 데워서 나가는 중입니다
반찬도 윗칸은 어머니표 밑반찬, 아래칸은 그냥 데워먹는 간단 반찬입니다
계란말이도 살면서 처음 만들어봤는데, 엉망진창이지만 제가 먹을 거라 편하게 만드는 중이긴 해요
생각보다 싸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고 식비도 줄일 수 있어서 아직까진 만족하는 중입니다
백수시절 다람쥐같이 모았던 각종 햄버거집 케찹이 이렇게 유용하네요 ㅎㅎㅎㅎ

소비쿠폰 대상이 아니라고 떠서 안타깝게도(...) 두번째 십만원은 못받게 되었습니다
각종 계획이 있었지만 그냥 없었던 걸로 했어요
별 수 없죠 전 제가 그렇게까지 부자는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는 부자였나봅니다
이렇게 자아성찰을 자주 해야 객관적인 자신을 보는데, 자꾸만 그걸 까먹네요 ㅎㅎㅎㅎ

저번달 가스요금 330원. 얼마나 온수를 안썼으면 ㅎㅎㅎㅎ... 아마 월 1회(2회였나 1회였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여름이불 빨래할 때 온수로 빨았던 게 온수의 전부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 더워서(에어콘도 많이 안켰네요) 늘 찬물로 씻다보니... 이제는 추워서 온수 씁니다 곧 가스요금 20만원이 다가오는 중입니다 ㅎㅎㅎㅎ

날도 추워졌고 일도 정해졌으니 뭐라도. 하는 심정으로 지른 유니클로의 타이즈입니다
이제 좀 점잖게 입고 다녀야 할 나이지만 그렇다고 사둔 짧은 치마를 버리기도 싫으니, 이런거라도 신으면 좀 점잖게 보이지 않을까 생각해서
보온을 겸해 샀습니다
꽤 예전에 여기서 레깅스를 샀을 때 꽤 잘 신었던 걸로 기억해서 약간은 기대하며 사긴 했습니다
아직 그정도로 춥진 않아서 개시는 안했네요
일 들어가기 전주 토요일 어머니의 권유로 철원에 갔다왔습니다
갔다온 보상으로 이런거밖에 생각나는 게 없지만
사실은 이런데도 갔다왔습니다
도피안사입니다
대학 4학년때 답사로 갔던 곳인데, 조용한 와중에 나뭇잎이 바람에 사아아 소리 나는게 너무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애매한 시간에 가서 그런가 주말인데도 사람이 거의 없더라고요 여전히 고즈넉하고 조용한 절이었습니다
그리고 철원의 엄청났던 점
엄청나죠? ㅎㅎㅎㅎ
이날 돌아다니면서 버섯전투 초대 엄청 했네요

그리고 이하는 요즘의 독서(ㅋㅋㅋㅋ)들
마리엘클라락 완결이 났습니다
재밌게 잘 읽었어요 원작 소설은 정발 안된 거 같지만, 만화판은 작화도 연출도 너무 좋아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차기작도 쭉쭉 내줘도 좋겠지만 그건 모르겠네요 ㅎㅎㅎㅎ
비슷한 시기에 읽었던 [반지가 선택한 혼약자]였나 그 책도 좀 진행좀 ㅠㅠ
그리고 다른 독서로
선물받은 책벌레의 하극상 입니다
소설판입니다
진행 막히는 거 없이 쭉쭉 잘 되는게 읽기 참 편하더라고요
보통은 날잡고 한권씩 읽는데, 아직 몇권 밀렸습니다 ㅠㅠ
선물 해주는 분은 주식 산거 최고가 갱신할 때 한권씩 선물로 주는데, 최고가 갱신 속도와 제 독서속도가 좀 안맞는 중입니다 ㅎㅎㅎㅎ.... 노력해야겠는데, 뭔가 작정하고 읽는 느낌이라 생각보다 진행이 금방 안되네요
그리고
광고 보고 산 만화. 리디 독점인가 했는데 의외로 알라딘에도 있어서 얼른 사서 봤습니다
미중년에 홍차 거기다 고양이까지 있으니 취향이 아니기 힘들죠 ㅎㅎㅎㅎㅎ
재밌게 봤는데 두권밖에 없는게 좀 아쉽습니다 ㅎㅎㅎㅎ
마지막은 백성귀족 8권
책 뒤에 작가 최장기 연재작이라고 나왔더라고요 ㅎㅎㅎㅎㅎ 근데 읽을때마다 느끼지만 책 두께와 내용 대비 가격이....ㅠㅠ

취업을 해냈더니 주변에서도 걱정을 많이 했었나 선물이 꽤 들어왔습니다
간단하게는 기프티콘 등등이지만, 저의 혈육. 저의 어머니의 아드님 되시는 분께서 보내주신 록시땅 핸드크림 세트.
이거 말고도 많은 걸 받았습니다.
새삼 감사하더라고요
폐를 많이 끼쳤다는 생각도 들고....
핸드크림을 세개나 쓰긴 많을 거 같아서, 한개는 어머니 드렸습니다 ㅎㅎㅎㅎ
그래도 사이즈가 작아서 휴대하기 좋네요

취업했으니 새 다이어리도 샀습니다 ㅎㅎㅎㅎ 그냥 산거긴 하지만 여튼요.
다이소의 기적 아닌가 싶은 길쭉이 다이어리입니다. 비온뒤에서 세일한대서 두권이나 노트를 샀는데, 다이소다보니 2천원에 투명 pvc커버까지 씌워준 놀라운 다이어리가 나왔습니다
내용은 제가 써본 다이어리중에선 무인양품 위클리랑 거의 똑같더라고요
만년필 견디고 페이지 구성도 괜찮은 만년 다이어리라 현재는 회사용으로 쓰는 중입니다
두어달 써보고 좋으면 만년 다이어리니까 두세권 쟁여둘까 생각중입니다 ㅎㅎㅎㅎ

무인양품 위클리도 2년인가 3년쯤 썼는데, 다이소에서 2천원에 나온다면 이게 베스트 아닌가 싶어요
잘쓰는 중입니다 아직까진 좋아요
귀찮고, 회사에서 딴짓할 단계는 아니니 다꾸같은 건 안하고 있지만요

여튼 대략 이러고 지내는 중입니다
일을 하게 되어서 사실 엄청 좋습니다 ㅎㅎㅎㅎ
매일 6시에 일어나는 건 좀 무리 아닐까 했는데 의외로 일찍 일어났더니 밤에 금방 잠들어서 나름의 장점이 있더라고요 ㅎㅎㅎㅎ
이것도 몇달 가면 바뀔 가능성이 높지만 여튼. 돈버니까 매우 좋은겁니다 ㅎㅎㅎㅎ

2025년 8월 3일 일요일

7월 기록

격조했습니다 이제 8월인데 오랜만에 블로그 보니까 5월에 쓰고 더 안썼네요

대충 더워서 엉망으로 사는 중입니다 더위를 먹은건지까진 잘 모르겠지만 엉망으로 사는 건 맞습니다
일단 덥고.... 백수 상태인지라 혼자 있는 집에 에어콘 켜긴 뭣해서 손님 왔을 때 아니면 산책 끝내고 집에서 자전거탄 다음에 1시간정도 타는 정도네요
하루종일은 못틀고, 아직 잘때도 안틀고 잡니다 제법 힘드네요
일단 더워서 잠을 잘 못자는 부분이 영 안좋습니다.. 새벽에 깼다가 다시 잠드는 날도 있고, 새벽에 깬 후 낮잠을 잘때도 있긴 해요

낮엔 너무 더우니까 각종 무료쿠폰들(토스에서 고양이 키우고 받는 거라던가, 어머니도 생기면 저한테 주시고 어머니께서 하시는 각종 앱테크에서도 커피 생기면 다 주고 계십니다 ㅎㅎㅎㅎ..)로
매일 커피마시러 나가는 중입니다 늘 메가커피인데, 동네 메가커피에 자리가 없을 때가 고민입니다

최근 산 컴포즈 커피의 굿즈(....)
팥절미 쉐이크는 사실 안먹어봤고, 메가커피 컵빙수만 먹어봤는데 컴포즈도 제법 몸에 미안해지는 맛이더라고요
원래 인형까지 노렸는데, 인형은 매장에서 품절이래서 스티커만 받았습니다
좀 꽁기했던 건 텀블러 다 씻어서 간거였는데, 매장에서 다시 씻더라고요 더러웠을 거 같진 않은데 ㅠㅠ

였지만, 결국 2번 트라이 끝에 성공했습니다
귀엽네요 ㅎㅎㅎㅎㅎ
참고로 스티커는 중복이었습니다

덤으로 챠밍포인트인 똥꼬는 바지로 가렸네요

이건 친구의 협조도 포함된 스티커입니다 제가 얻은 건 빨강피크민 뿐이고, 파랑 노랑은 친구가 얻어줬습니다
3개 샀다고 하는데, 2개는 같은 매장에서 같은 빵을 사서 그랬나 중복이더라고요. 50개 씰인데 여기서 중복이 뜨다니....

재고 알고 싶어서 깐 포켓씨유앱에서 응모 상황을 볼 수 있길래 봤더니 ㅎㅎㅎㅎ.....
애초에 포기했지만 정말 빡세네요 이벤트 시작 후 일주일도 안됐는데;;;

덤으로 첫날 재고조회 해봤는데 상태가 ㅎㅎㅎ....
오픈일 근황의 모습.
너무 굉장해서(어떻게 다 재고 0 ㅋㅋㅋㅋ) 캡처떴네요 ㅋㅋㅋ....

최근 너무 더우니까, 정말 스킨만 칙칙 뿌리고 선크림만 대강 바른 뒤 나가는 중입니다. 그러다가 다이소에서 새로 화장품 나온거 궁금해서 샀네요
위에 알로에젤은 요새 팔이 타는 정도를 넘어 화상입은 듯 따갑고 가려워서 샀습니다 ㅎㅎㅎㅎ... 요 며칠 냉장고에 넣어놓고 발랐다가 끈적이면 닦아냈다가 또 바르고를 반복했더니 좀 나아졌어요
그리고 어머니께 말씀드렸더니......

아래꺼는 립으로 샀는데 립하고 볼터치 겸용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립으로만 쓰려고 샀습니다 ㅎㅎㅎㅎ 저걸 볼에는 못바르겠지만 일단 더워서 안발라도 금방 벌겋게 되네요
선크림 양산도 소용 없는 느낌입니다... 정말 너무 더워요

그리고 원래 다이소에서 잘쓰던 헤어제품도 있었는데, 거의 두어달 내내 없다가 드디어 쟁이기 성공했습니다 1개를 아껴 썼는데, 이제 2개 사서 안심입니다
그로우어스 제품인데, 향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올영에서 사면 훨씬 비싸기도 하고....

얼마전 갔다온 니토리. 예전부터 궁금했던 밥그릇을 구경했습니다
그래도 다이소 일본 밥그릇 사이즈정돈 되겠지 싶었는데 이건 다이소에서 파는 유아용 식기 사이즈더라고요 ㅎㅎㅎㅎㅎ 이걸 어른이 어떻게 먹어? 수준인데 앞접시로 쓸까 하다가도 결국 안샀습니다
사실 옆에 북극곰?은 할인하는데 고양이는 할인을 안해서 좀 빈정상했어요
저 조그만 그릇에 6천원 가까이 쓰고 싶지도 않았고 집의 밥그릇도 멀쩡하고.....

깨지면 그때 사죠 뭐
사실 전에 산 고양이 그릇 하나 최근 깨뜨려서 ㅎㅎㅎ..... 살다보면 한두개 깨겠죠 뭐

최근 엄마와 함께먹은 냉면과 돈까스. 민생어쩌고로 어머니께서 사주셨습니다 ㅎㅎㅎㅎㅎ
어머니는 카카오페이로 신청하셔서 안되는 데가 생각보다 많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그 얘기 듣고 그냥 체크카드로 신청했습니다 ㅎㅎㅎㅎ.... 첫날 트위터에서 좀 돌던 말이 있던데....
카카오가 잘했다는 소린 아니긴 한데, 1금융권 어쩌고 하기엔 이미 최소 캐피탈쪽에선 카뱅 케뱅 절대 무시 못하고 나머지 금융권에서도 인터넷 은행을 1금융권으로 당연히 보는 이 세상에 1금융권 어쩌고는 좀 아닌거 같았습니다 의도는 이해했긴 하지만요
문제 시 자신이 해결 못할거같으면 오프에 지점이 있어야 좀 해결이 편한데, 인터넷 은행들은 어렵긴 하죠

저 돈까스 먹은 날, 제일 더운 12시 반쯤부터 40분 넘게 걸어서 거의 제정신 아닌 상태로 밥을 먹은 날이기도 했습니다 이제 저질체력이 됐어요 ㅎㅎㅎ.... 어쩌나 싶고 ㅋㅋㅋ....

팔에 화상입고 받은 팔토시입니다 토끼가 큐트해요
어머니께서 가지고 계신 걸 하나 주셨는데, 어머니는 이모한테 받은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냥 별 생각없이 받았는데, 얼마전 토스 포인트 받으려고 구경하다가 발견해버렸습니다
토스에서 봐버린 순간.
이거구나...

너무 예뻐서 캡처한 한복. 패턴은 저도 좀 못할 거 같긴 한데 오프숄더에 퍼프소매는 너무 예뻤어요
저 디자인으로 뭐 하나 그리고 싶더라고요 ㅎㅎㅎㅎ

요새 할일이 없다보니 하루종일 유투브나 틀어놓고 사는데, 최근 다시 본 월부 컨텐츠였습니다
250벌면서 만원 저축 후 다 쓰는 모습이 좀 놀라워서 ㅎㅎㅎㅎ..... 전 초봉 100도 못받고 시작해서 250받을 때쯤엔 이미 몇년 일한 후였는데, 그때도 월 50~70이상은 적금했던 거 같네요 그것도 지금 생각해보면 부모님 집에 살면서 너무 적게 저축했다고 생각하지만.... 저도 자극 받으려고 이런 컨텐츠 가끔 봅니다 ㅎㅎㅎㅎ...

더워서 땀흘리는 부분과, 시계 찬 채로 손도 자주 씻어서 그런가 최근에 시곗줄이 또 끊어졌습니다.
이녀석 시곗줄만 3번짼가 4번째네요 아직 못갈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약은 이번에 다이소에서 시계약 사다가 직접 갈았는데, 줄은 다이소에서 안팔아서 ㅎㅎㅎ... 정확히는 이런 아날로그 시계용 가죽줄이 문제네요 금은방 가면 거의 만원은 받을텐데 ㅠㅠ

친구가 준 말랑키캡.
비오는 날 친구가 용산까지 가서 다른 팝업 구경하다가 제 생각 났다며 줬습니다
고민끝에 잘 붙였네요
안쓰는 키에 넣어야 안닳으니까, 고민 좀 하다가 껴줬습니다 ㅎㅎㅎㅎ..... 기존키는 원래 키보드 상자에 넣어줬네요

신부이야기 15권 나온 걸 한참 있다 알아서 샀습니다
6월중에 나온걸로 아는데 7월 지나서야 알고 샀네요
이번권도 재밌게는 봤는데, 이게 일년에 한권 나오다보니 좀 답답하기도 하네요 ㅎㅎㅎㅎ
담권에서 스미스씨 이야기가 또 나오는 것도 아니고...

친구가 뽑아준 피크민 메지루시. 홍대쪽인가 어디 갔다가 보여서 뽑아다줬습니다
어따 달까 고민하다가 볼펜에 달아줬습니다 ㅎㅎㅎㅎ귀여워졌어요

최근 산 홈플러스빵. 마감세일 시간쯤 가니까 빵을 반값에 팔길래 냉큼 샀어요
깜빠뉴 빵인데, 그냥 먹기는 싫고 땅콩버터에 꿀 조금 섞어서 발라 먹었습니다
당연히 맛있네요 ㅎㅎㅎㅎㅎ
통으로 팔아서, 사오자마자 다 썰고 냉동실에 넣었습니다
처음 먹고 너무 맛있어서 2개 더 사왔어요 ㅎㅎㅎ 물론 세일가로....

우리집 제습기인데 어째 좀 안돌아가는 느낌이라 기종 체크용으로 캡처도 해놨습니다
제가 사용법을 잘 몰라서 그런건지, 한참 비 많이 올때 습고 75 찍은 날 제습기 켜도 창문 다 닫고 2시간정도 침대방에서 틀어줬는데도 습도가 10도정도밖에 안내려가더라고요;;
그래도 문닫은 방에서 2시간 돌리면 40, 50정도 되어야하는거 아닌가 했는데 영...
사실 더 이상한건 그만큼 제습기 돌렸는데도 밑에 물통에 물이 안차요;;;
뭐가 문젠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후기나 리뷰 맘카페글 이런거 봤을 때 이상하고 쓰기 어려운 모델은 아니던데 대체 뭔지 ㅠㅠ
당분간은 더워서 안켰는데, 곧 비온다고 하니까 또 신경쓰이는겁니다;;;
창문 여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노력(?) 해서 소생성공한 우리집 컴의 모습입니다
원래 챗지피티와 상담을 오래 했지만, 친구에게 물어보니 글카 문제 같다면서 중고도 괜찮으면 구해준다길래 부탁해서 받아왔습니다
좋은 글카는 아니고 5만원 미만의 물건이긴 한데, 원체 오래된 컴퓨터니까 그런 글카도 괜찮을 거 같대서 껴봤습니다
그리고 소생 성공해서 오랜만에 컴을 켰네요
그 사이에 전기도 먹으니 치울겸 세로로 세워놨던 모니터 하나도 치웠더니 널찍해졌습니다 ㅎㅎㅎ...

삽질들의 과정샷
사실 친구는 제가 혼자 못할 줄 알았다던데 그래도 챗지피티한테 물어보면서 열심히 혼자 해냈네요

얼마전 혼술샷.
배가 고프지도 않아서 감튀에 맥주만 두잔 마셨습니다
너무 우울해서 짜증이 나더라고요
이날 사실 면접봤는데, 과정에서 짜증나는 일이 너무 많았어서... 참고로 떨어졌습니다 ㅎㅎㅎㅎ.......... ㅠㅠ

동네 홈플에서 본 스프레드들.
아마 돈벌고 있었으면 크림브륄레는 샀을 거 같습니다 ㅎㅎㅎㅎ
맛이 제가 기대하는 그 맛이 날지를 모르겠어서, 가격도 비싸고 하니 안샀습니다 ㅎㅎㅎㅎ

그러고보니 저번 유니크로에서 본 치마.
예쁘지 않나요? ㅎㅎㅎㅎ
뭔가 일본의 깔끔한 스타일이라 예쁘긴 한데.... 유니클로라 가격이 좀 그렇더라고요 ㅎㅎㅎ
안산지 오래된 곳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여성복 허리에 고무줄이 있는데도 쭈글쭈글 처리가 아닌 매끈한 처리의 허리밴드 처리 나와서 좀 흡족했습니다 물론 안샀지만 여튼

엄마가 주신 햄버그.
날이 더워서 스티로폼 박스에 얼음도 넣었지만 싹 녹아서 왔습니다
찍다보니 발까지 찍었네요 ㅎㅎㅎ.....
본가에 살던시절에도 잘 먹던 아이템입니다
제가 돼지우리에서 굶고 사는 줄 아는 어머니 ㅠㅠ 자주 보면서도 제가 살이 안빠진걸 아시는 분이 그래도 걱정이 되시나봅니다 ㅎㅎㅎㅎ....

여튼 사진들 이래저래 정리하면서 그간 있었던 일들 다시보니 나름 스펙터클했네요 ㅎㅎㅎㅎ
너무 사적인 얘기는 거의 종이 일기장에 다 쓰다보니까 별로 뭘 안썼나봅니다
앞으론 좀 더 부지런해지기로!! ㅎㅎㅎㅎ

2025년 5월 31일 토요일

5월 3,4주차 기록(2)

이어서. 두번째입니다. 이번달은 오랜만에 블로그 써서 그런지 그냥 일이 많았던건지 2주분량인데도 쓸 말이 많네요

요즘 집 관리에 신경이 쓰여서 이래저래 다이소에서 사다 삽질 좀 해 봤습니다
이것은 식탁에 있는 순간접착제 자국들.
사유는 저희집 명판같은 걸 붙인다고(좀 기울었거든요) 순간접착제를 식탁에서 슥슥 짜다가 찔끔 쏟았습니다
흐린눈 뜨고 살았지만 역시 신경쓰여서...
쓴 건 이거. 다이소에서 보여서 냅다 샀습니다
거의 4번인가 5번쯤 접착제 제거제를 짜놓고 10분 방치 후 닦고를 반복했더니 거의 다 지워졌습니다.

그리고 바닥에 흠집이 꽤 있어요. 거실은 어차피 카페트같은 거 깔고 사니까 안보이는데, 주방은 너무 잘 보여서 청소할 때 이게 먼지인지 패인자국인지 긴가민가하다보니 신경이 쓰이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사온 다이소 우드퍼티 아이보리색상.
찔끔 짜서 안에있는 밀대?? 같은 걸로 샥샥 밀어줍니다 그리고 하루 굳히면 끝.
느낌은 얼핏 봐선 그나마 전보단 덜 눈에 띈다. 입니다. 어머니께서도 이정도면 괜찮네. 라고 해 주셨네요 ㅎㅎㅎㅎ 물론 가까이서 보면 아주 잘 보입니다 ㅎㅎㅎㅎ 그리고 하루종일 잘 굳혀야 하는데 대충 생활했더니 좀 볼록 솟아오른 곳도 있고....

여튼 그래도 아직까진 만족입니다 첫번째 게시글에 썼던 집안 수납용 선반과 함께 이번달은 집 정리 나름 한 달로 생각하려고요

그리고 전에 여의도 간김에 가챠샵이 보여서 그만..
바란건 1순위는 폼푸 2순위는 시나모롤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물욕센서가 있는 날은 보통 그런거 안나오죠 ㅋㅋㅋㅋ...
힝 ㅠㅠ
일단은 어떡할까 하다가 대충 타공보드에 걸어둔 펜꽂이에 붙여놨습니다

요새 파가 싸서 고민하다 결국 한단 샀어요
다 다듬어서 냉동실에 다 넣어놓고, 두어번 먹을 분량만 냉장실에 넣어놨습니다

이게 만들고 싶었어요
닭가슴살과 대파를 넣고 데리야끼 소스로 졸인 조림. 그냥 난 닭고기를 좋아하니까 하면서 대강 졸였습니다. 이 글 작성시점까지도 밥반찬으로 먹는 중인데, 먹을만 하고 괜찮지만 개인적으로는 엄마표 두부조림의 간장양념이 더 취향이긴 해요 ㅎㅎㅎ
다음번엔 어머니께 물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최근 산책하다 갔다온 용마랜드
가는길이 너무나도 시골길인 느낌이라 호롤 해버렸네요 입구부터 입장료를 받고 있었고 꽤나 폐허같았습니다
그래도 재밌었네요

여튼 이번달도 끝났습니다
매달 살고 있는 게 힘든 기분이지만 여튼 그렇네요

9월 근황

격조했습니다 이전에 게시글 쓸때만 해도 한참 더울때였는데, 이제는 춥네요 적어도 아침저녁으론 춥고, 긴팔옷을 입고, 씻을 때 온수를 트는 중입니다 이번달에 드디어 일을 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기간도 꽤 길어서 일단 안심하는 중입니다 잘 적응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