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아침저녁으론 춥고, 긴팔옷을 입고, 씻을 때 온수를 트는 중입니다
이번달에 드디어 일을 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기간도 꽤 길어서 일단 안심하는 중입니다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자신은 없지만 되는데까진 열심히 해야 저도 대출금을 갚고 먹고 살지요
잘 해 보고 싶긴 합니다 ㅎㅎㅎ
이번달 피크민 힘들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바로 저번달에 신나게 질러대고 다녀서(버섯티켓 사고 스테이지 보상 좋으면 2배씩 받고 그랬네요 ㅎㅎㅎ) 골드가 없다보니 피크민 소지가 너무 모자랐습니다
소지한도가 모자라다보니 모종만 많고 뽑지를 못해서.... 마작패도 망했고 월병도 다 못모았어요
오늘까지 안된 걸 봐선 글른 모양입니다 ㅎㅎㅎ...
그나마 작년에 모아둔 맨드라미와 부겐빌레아가 있어서 그런지 꽃 심는 미션은 다소 편했습니다
파란꽃만 월초에 어차피 이벤트 버섯에 못들어가니까, 그럴때 파란버섯 좀 쳐두니 이벤트는 별 문제 없이 잘 됐네요
황금토끼까지도 다 받았고....
출근 준비할 때 솔직히 쌀 자신이 없어서, 전날 다 싸 놓고 아래칸만 전자렌지로 데워서 나가는 중입니다
반찬도 윗칸은 어머니표 밑반찬, 아래칸은 그냥 데워먹는 간단 반찬입니다
계란말이도 살면서 처음 만들어봤는데, 엉망진창이지만 제가 먹을 거라 편하게 만드는 중이긴 해요
생각보다 싸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고 식비도 줄일 수 있어서 아직까진 만족하는 중입니다
백수시절 다람쥐같이 모았던 각종 햄버거집 케찹이 이렇게 유용하네요 ㅎㅎㅎㅎ
각종 계획이 있었지만 그냥 없었던 걸로 했어요
별 수 없죠 전 제가 그렇게까지 부자는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는 부자였나봅니다
이렇게 자아성찰을 자주 해야 객관적인 자신을 보는데, 자꾸만 그걸 까먹네요 ㅎㅎㅎㅎ
저번달 가스요금 330원. 얼마나 온수를 안썼으면 ㅎㅎㅎㅎ... 아마 월 1회(2회였나 1회였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여름이불 빨래할 때 온수로 빨았던 게 온수의 전부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 더워서(에어콘도 많이 안켰네요) 늘 찬물로 씻다보니... 이제는 추워서 온수 씁니다 곧 가스요금 20만원이 다가오는 중입니다 ㅎㅎㅎㅎ
이제 좀 점잖게 입고 다녀야 할 나이지만 그렇다고 사둔 짧은 치마를 버리기도 싫으니, 이런거라도 신으면 좀 점잖게 보이지 않을까 생각해서
보온을 겸해 샀습니다
꽤 예전에 여기서 레깅스를 샀을 때 꽤 잘 신었던 걸로 기억해서 약간은 기대하며 사긴 했습니다
아직 그정도로 춥진 않아서 개시는 안했네요
일 들어가기 전주 토요일 어머니의 권유로 철원에 갔다왔습니다
갔다온 보상으로 이런거밖에 생각나는 게 없지만
도피안사입니다
대학 4학년때 답사로 갔던 곳인데, 조용한 와중에 나뭇잎이 바람에 사아아 소리 나는게 너무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애매한 시간에 가서 그런가 주말인데도 사람이 거의 없더라고요 여전히 고즈넉하고 조용한 절이었습니다
그리고 철원의 엄청났던 점
이날 돌아다니면서 버섯전투 초대 엄청 했네요
그리고 이하는 요즘의 독서(ㅋㅋㅋㅋ)들
재밌게 잘 읽었어요 원작 소설은 정발 안된 거 같지만, 만화판은 작화도 연출도 너무 좋아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차기작도 쭉쭉 내줘도 좋겠지만 그건 모르겠네요 ㅎㅎㅎㅎ
비슷한 시기에 읽었던 [반지가 선택한 혼약자]였나 그 책도 좀 진행좀 ㅠㅠ
그리고 다른 독서로
소설판입니다
진행 막히는 거 없이 쭉쭉 잘 되는게 읽기 참 편하더라고요
보통은 날잡고 한권씩 읽는데, 아직 몇권 밀렸습니다 ㅠㅠ
선물 해주는 분은 주식 산거 최고가 갱신할 때 한권씩 선물로 주는데, 최고가 갱신 속도와 제 독서속도가 좀 안맞는 중입니다 ㅎㅎㅎㅎ.... 노력해야겠는데, 뭔가 작정하고 읽는 느낌이라 생각보다 진행이 금방 안되네요
그리고
미중년에 홍차 거기다 고양이까지 있으니 취향이 아니기 힘들죠 ㅎㅎㅎㅎㅎ
재밌게 봤는데 두권밖에 없는게 좀 아쉽습니다 ㅎㅎㅎㅎ
마지막은 백성귀족 8권
취업을 해냈더니 주변에서도 걱정을 많이 했었나 선물이 꽤 들어왔습니다
간단하게는 기프티콘 등등이지만, 저의 혈육. 저의 어머니의 아드님 되시는 분께서 보내주신 록시땅 핸드크림 세트.
새삼 감사하더라고요
폐를 많이 끼쳤다는 생각도 들고....
핸드크림을 세개나 쓰긴 많을 거 같아서, 한개는 어머니 드렸습니다 ㅎㅎㅎㅎ
그래도 사이즈가 작아서 휴대하기 좋네요
취업했으니 새 다이어리도 샀습니다 ㅎㅎㅎㅎ 그냥 산거긴 하지만 여튼요.
내용은 제가 써본 다이어리중에선 무인양품 위클리랑 거의 똑같더라고요
만년필 견디고 페이지 구성도 괜찮은 만년 다이어리라 현재는 회사용으로 쓰는 중입니다
두어달 써보고 좋으면 만년 다이어리니까 두세권 쟁여둘까 생각중입니다 ㅎㅎㅎㅎ
무인양품 위클리도 2년인가 3년쯤 썼는데, 다이소에서 2천원에 나온다면 이게 베스트 아닌가 싶어요
잘쓰는 중입니다 아직까진 좋아요
귀찮고, 회사에서 딴짓할 단계는 아니니 다꾸같은 건 안하고 있지만요
여튼 대략 이러고 지내는 중입니다
일을 하게 되어서 사실 엄청 좋습니다 ㅎㅎㅎㅎ
매일 6시에 일어나는 건 좀 무리 아닐까 했는데 의외로 일찍 일어났더니 밤에 금방 잠들어서 나름의 장점이 있더라고요 ㅎㅎㅎㅎ
이것도 몇달 가면 바뀔 가능성이 높지만 여튼. 돈버니까 매우 좋은겁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