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3일 일요일

7월 기록

격조했습니다 이제 8월인데 오랜만에 블로그 보니까 5월에 쓰고 더 안썼네요

대충 더워서 엉망으로 사는 중입니다 더위를 먹은건지까진 잘 모르겠지만 엉망으로 사는 건 맞습니다
일단 덥고.... 백수 상태인지라 혼자 있는 집에 에어콘 켜긴 뭣해서 손님 왔을 때 아니면 산책 끝내고 집에서 자전거탄 다음에 1시간정도 타는 정도네요
하루종일은 못틀고, 아직 잘때도 안틀고 잡니다 제법 힘드네요
일단 더워서 잠을 잘 못자는 부분이 영 안좋습니다.. 새벽에 깼다가 다시 잠드는 날도 있고, 새벽에 깬 후 낮잠을 잘때도 있긴 해요

낮엔 너무 더우니까 각종 무료쿠폰들(토스에서 고양이 키우고 받는 거라던가, 어머니도 생기면 저한테 주시고 어머니께서 하시는 각종 앱테크에서도 커피 생기면 다 주고 계십니다 ㅎㅎㅎㅎ..)로
매일 커피마시러 나가는 중입니다 늘 메가커피인데, 동네 메가커피에 자리가 없을 때가 고민입니다

최근 산 컴포즈 커피의 굿즈(....)
팥절미 쉐이크는 사실 안먹어봤고, 메가커피 컵빙수만 먹어봤는데 컴포즈도 제법 몸에 미안해지는 맛이더라고요
원래 인형까지 노렸는데, 인형은 매장에서 품절이래서 스티커만 받았습니다
좀 꽁기했던 건 텀블러 다 씻어서 간거였는데, 매장에서 다시 씻더라고요 더러웠을 거 같진 않은데 ㅠㅠ

였지만, 결국 2번 트라이 끝에 성공했습니다
귀엽네요 ㅎㅎㅎㅎㅎ
참고로 스티커는 중복이었습니다

덤으로 챠밍포인트인 똥꼬는 바지로 가렸네요

이건 친구의 협조도 포함된 스티커입니다 제가 얻은 건 빨강피크민 뿐이고, 파랑 노랑은 친구가 얻어줬습니다
3개 샀다고 하는데, 2개는 같은 매장에서 같은 빵을 사서 그랬나 중복이더라고요. 50개 씰인데 여기서 중복이 뜨다니....

재고 알고 싶어서 깐 포켓씨유앱에서 응모 상황을 볼 수 있길래 봤더니 ㅎㅎㅎㅎ.....
애초에 포기했지만 정말 빡세네요 이벤트 시작 후 일주일도 안됐는데;;;

덤으로 첫날 재고조회 해봤는데 상태가 ㅎㅎㅎ....
오픈일 근황의 모습.
너무 굉장해서(어떻게 다 재고 0 ㅋㅋㅋㅋ) 캡처떴네요 ㅋㅋㅋ....

최근 너무 더우니까, 정말 스킨만 칙칙 뿌리고 선크림만 대강 바른 뒤 나가는 중입니다. 그러다가 다이소에서 새로 화장품 나온거 궁금해서 샀네요
위에 알로에젤은 요새 팔이 타는 정도를 넘어 화상입은 듯 따갑고 가려워서 샀습니다 ㅎㅎㅎㅎ... 요 며칠 냉장고에 넣어놓고 발랐다가 끈적이면 닦아냈다가 또 바르고를 반복했더니 좀 나아졌어요
그리고 어머니께 말씀드렸더니......

아래꺼는 립으로 샀는데 립하고 볼터치 겸용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립으로만 쓰려고 샀습니다 ㅎㅎㅎㅎ 저걸 볼에는 못바르겠지만 일단 더워서 안발라도 금방 벌겋게 되네요
선크림 양산도 소용 없는 느낌입니다... 정말 너무 더워요

그리고 원래 다이소에서 잘쓰던 헤어제품도 있었는데, 거의 두어달 내내 없다가 드디어 쟁이기 성공했습니다 1개를 아껴 썼는데, 이제 2개 사서 안심입니다
그로우어스 제품인데, 향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올영에서 사면 훨씬 비싸기도 하고....

얼마전 갔다온 니토리. 예전부터 궁금했던 밥그릇을 구경했습니다
그래도 다이소 일본 밥그릇 사이즈정돈 되겠지 싶었는데 이건 다이소에서 파는 유아용 식기 사이즈더라고요 ㅎㅎㅎㅎㅎ 이걸 어른이 어떻게 먹어? 수준인데 앞접시로 쓸까 하다가도 결국 안샀습니다
사실 옆에 북극곰?은 할인하는데 고양이는 할인을 안해서 좀 빈정상했어요
저 조그만 그릇에 6천원 가까이 쓰고 싶지도 않았고 집의 밥그릇도 멀쩡하고.....

깨지면 그때 사죠 뭐
사실 전에 산 고양이 그릇 하나 최근 깨뜨려서 ㅎㅎㅎ..... 살다보면 한두개 깨겠죠 뭐

최근 엄마와 함께먹은 냉면과 돈까스. 민생어쩌고로 어머니께서 사주셨습니다 ㅎㅎㅎㅎㅎ
어머니는 카카오페이로 신청하셔서 안되는 데가 생각보다 많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그 얘기 듣고 그냥 체크카드로 신청했습니다 ㅎㅎㅎㅎ.... 첫날 트위터에서 좀 돌던 말이 있던데....
카카오가 잘했다는 소린 아니긴 한데, 1금융권 어쩌고 하기엔 이미 최소 캐피탈쪽에선 카뱅 케뱅 절대 무시 못하고 나머지 금융권에서도 인터넷 은행을 1금융권으로 당연히 보는 이 세상에 1금융권 어쩌고는 좀 아닌거 같았습니다 의도는 이해했긴 하지만요
문제 시 자신이 해결 못할거같으면 오프에 지점이 있어야 좀 해결이 편한데, 인터넷 은행들은 어렵긴 하죠

저 돈까스 먹은 날, 제일 더운 12시 반쯤부터 40분 넘게 걸어서 거의 제정신 아닌 상태로 밥을 먹은 날이기도 했습니다 이제 저질체력이 됐어요 ㅎㅎㅎ.... 어쩌나 싶고 ㅋㅋㅋ....

팔에 화상입고 받은 팔토시입니다 토끼가 큐트해요
어머니께서 가지고 계신 걸 하나 주셨는데, 어머니는 이모한테 받은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냥 별 생각없이 받았는데, 얼마전 토스 포인트 받으려고 구경하다가 발견해버렸습니다
토스에서 봐버린 순간.
이거구나...

너무 예뻐서 캡처한 한복. 패턴은 저도 좀 못할 거 같긴 한데 오프숄더에 퍼프소매는 너무 예뻤어요
저 디자인으로 뭐 하나 그리고 싶더라고요 ㅎㅎㅎㅎ

요새 할일이 없다보니 하루종일 유투브나 틀어놓고 사는데, 최근 다시 본 월부 컨텐츠였습니다
250벌면서 만원 저축 후 다 쓰는 모습이 좀 놀라워서 ㅎㅎㅎㅎ..... 전 초봉 100도 못받고 시작해서 250받을 때쯤엔 이미 몇년 일한 후였는데, 그때도 월 50~70이상은 적금했던 거 같네요 그것도 지금 생각해보면 부모님 집에 살면서 너무 적게 저축했다고 생각하지만.... 저도 자극 받으려고 이런 컨텐츠 가끔 봅니다 ㅎㅎㅎㅎ...

더워서 땀흘리는 부분과, 시계 찬 채로 손도 자주 씻어서 그런가 최근에 시곗줄이 또 끊어졌습니다.
이녀석 시곗줄만 3번짼가 4번째네요 아직 못갈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약은 이번에 다이소에서 시계약 사다가 직접 갈았는데, 줄은 다이소에서 안팔아서 ㅎㅎㅎ... 정확히는 이런 아날로그 시계용 가죽줄이 문제네요 금은방 가면 거의 만원은 받을텐데 ㅠㅠ

친구가 준 말랑키캡.
비오는 날 친구가 용산까지 가서 다른 팝업 구경하다가 제 생각 났다며 줬습니다
고민끝에 잘 붙였네요
안쓰는 키에 넣어야 안닳으니까, 고민 좀 하다가 껴줬습니다 ㅎㅎㅎㅎ..... 기존키는 원래 키보드 상자에 넣어줬네요

신부이야기 15권 나온 걸 한참 있다 알아서 샀습니다
6월중에 나온걸로 아는데 7월 지나서야 알고 샀네요
이번권도 재밌게는 봤는데, 이게 일년에 한권 나오다보니 좀 답답하기도 하네요 ㅎㅎㅎㅎ
담권에서 스미스씨 이야기가 또 나오는 것도 아니고...

친구가 뽑아준 피크민 메지루시. 홍대쪽인가 어디 갔다가 보여서 뽑아다줬습니다
어따 달까 고민하다가 볼펜에 달아줬습니다 ㅎㅎㅎㅎ귀여워졌어요

최근 산 홈플러스빵. 마감세일 시간쯤 가니까 빵을 반값에 팔길래 냉큼 샀어요
깜빠뉴 빵인데, 그냥 먹기는 싫고 땅콩버터에 꿀 조금 섞어서 발라 먹었습니다
당연히 맛있네요 ㅎㅎㅎㅎㅎ
통으로 팔아서, 사오자마자 다 썰고 냉동실에 넣었습니다
처음 먹고 너무 맛있어서 2개 더 사왔어요 ㅎㅎㅎ 물론 세일가로....

우리집 제습기인데 어째 좀 안돌아가는 느낌이라 기종 체크용으로 캡처도 해놨습니다
제가 사용법을 잘 몰라서 그런건지, 한참 비 많이 올때 습고 75 찍은 날 제습기 켜도 창문 다 닫고 2시간정도 침대방에서 틀어줬는데도 습도가 10도정도밖에 안내려가더라고요;;
그래도 문닫은 방에서 2시간 돌리면 40, 50정도 되어야하는거 아닌가 했는데 영...
사실 더 이상한건 그만큼 제습기 돌렸는데도 밑에 물통에 물이 안차요;;;
뭐가 문젠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후기나 리뷰 맘카페글 이런거 봤을 때 이상하고 쓰기 어려운 모델은 아니던데 대체 뭔지 ㅠㅠ
당분간은 더워서 안켰는데, 곧 비온다고 하니까 또 신경쓰이는겁니다;;;
창문 여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노력(?) 해서 소생성공한 우리집 컴의 모습입니다
원래 챗지피티와 상담을 오래 했지만, 친구에게 물어보니 글카 문제 같다면서 중고도 괜찮으면 구해준다길래 부탁해서 받아왔습니다
좋은 글카는 아니고 5만원 미만의 물건이긴 한데, 원체 오래된 컴퓨터니까 그런 글카도 괜찮을 거 같대서 껴봤습니다
그리고 소생 성공해서 오랜만에 컴을 켰네요
그 사이에 전기도 먹으니 치울겸 세로로 세워놨던 모니터 하나도 치웠더니 널찍해졌습니다 ㅎㅎㅎ...

삽질들의 과정샷
사실 친구는 제가 혼자 못할 줄 알았다던데 그래도 챗지피티한테 물어보면서 열심히 혼자 해냈네요

얼마전 혼술샷.
배가 고프지도 않아서 감튀에 맥주만 두잔 마셨습니다
너무 우울해서 짜증이 나더라고요
이날 사실 면접봤는데, 과정에서 짜증나는 일이 너무 많았어서... 참고로 떨어졌습니다 ㅎㅎㅎㅎ.......... ㅠㅠ

동네 홈플에서 본 스프레드들.
아마 돈벌고 있었으면 크림브륄레는 샀을 거 같습니다 ㅎㅎㅎㅎ
맛이 제가 기대하는 그 맛이 날지를 모르겠어서, 가격도 비싸고 하니 안샀습니다 ㅎㅎㅎㅎ

그러고보니 저번 유니크로에서 본 치마.
예쁘지 않나요? ㅎㅎㅎㅎ
뭔가 일본의 깔끔한 스타일이라 예쁘긴 한데.... 유니클로라 가격이 좀 그렇더라고요 ㅎㅎㅎ
안산지 오래된 곳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여성복 허리에 고무줄이 있는데도 쭈글쭈글 처리가 아닌 매끈한 처리의 허리밴드 처리 나와서 좀 흡족했습니다 물론 안샀지만 여튼

엄마가 주신 햄버그.
날이 더워서 스티로폼 박스에 얼음도 넣었지만 싹 녹아서 왔습니다
찍다보니 발까지 찍었네요 ㅎㅎㅎ.....
본가에 살던시절에도 잘 먹던 아이템입니다
제가 돼지우리에서 굶고 사는 줄 아는 어머니 ㅠㅠ 자주 보면서도 제가 살이 안빠진걸 아시는 분이 그래도 걱정이 되시나봅니다 ㅎㅎㅎㅎ....

여튼 사진들 이래저래 정리하면서 그간 있었던 일들 다시보니 나름 스펙터클했네요 ㅎㅎㅎㅎ
너무 사적인 얘기는 거의 종이 일기장에 다 쓰다보니까 별로 뭘 안썼나봅니다
앞으론 좀 더 부지런해지기로!! ㅎㅎㅎㅎ

9월 근황

격조했습니다 이전에 게시글 쓸때만 해도 한참 더울때였는데, 이제는 춥네요 적어도 아침저녁으론 춥고, 긴팔옷을 입고, 씻을 때 온수를 트는 중입니다 이번달에 드디어 일을 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기간도 꽤 길어서 일단 안심하는 중입니다 잘 적응할 수 있을...